또 "올들어 주택가격 상승기대 약화, 대출금리 상승,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은 소회의실에서 열린 '2월 금융협의회'에서 이성태 총재와 10개 은행 대표들은 최근의 시장금리 및 주택담보대출 동향, 개인의 국외펀드투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국민은행 강정원 은행장,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우리은행 황영기 은행장, 하나은행 김종열 은행장, 외환은행 리처드 웨커 은행장, SC제일은행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 기업은행 강권석 은행장, 농협 정용근 신용대표이사, 산업은행 김종배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국외펀드의 투자대상이 일부 신흥시장국 주식에 편중되고 있는 점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은행장들은 "최근 크게 늘고있는 개인의 국외펀드투자는 정부의 국외투자 활성화 대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수요 등으로 앞으로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들 국외펀드의 투자대상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일부 신흥시장국 주식에 편중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장들은 향후 해외영업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대기업의 자금수요가 저조한 상황에서 국내은행이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위주로 영업기반을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는 영업거점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해외영업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