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MarketBeat' 블로그 기사를 통해 일부 전문가들이 버냉키 의장의 연설이 시장에 나오기 전 대량의 매수주문이 유입된 사실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배리 리솔츠(Barrry Ritholtz) 리솔츠 리서치 앤 어낼러틱스(Ritholtz Research & Analytics) 대표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버냉키의 연설문이 10시 정각 공표되기 1분 전에 S&P500 주가지수 선물 쪽으로 대규모 매수 주문이 밀려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대량 주문이 "버냉키의 증언을 보기도 전에 이미 시장을 끌어올렸다"고 지적했고, 이 때문에 딜러들은 "빨리 시장에 올라타자. 대형세력이 장을 끌어주고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편 짐 비앙코(Jim Bianco) 비앙코 리서치 대표도 유사한 지적을 제출했다. 그는 15일 제출한 논평을 통해 ""S&P500지수는 버냉키의 증언이 연준 웹사이트에 걸리는 시점과 비교할 때 1포인트 범위 내에서 마감했다"며 사실 버냉키의 연설이 시장에 별로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WSJ는 이런 사정을 감안할 때 누군가 버냉키의 증언에 앞서 미리 정보를 입수했거나, 또는 대형 월가 기관의 주식딜러가 연설 이전에 시장을 뒤흔들어 버냉키의 연설을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하도록 유도하려고 시도했을 수 있다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세력은 상당한 성공을 거둔 셈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