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Ben S. Bernanke) 미국 연준의장이 거의 승리선언에 가까운 자신있는 의회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멀어지는 반면 다음 번 행보는 금리인상이 될 것이란 기대가 서서히 강해지고 있다.
반대로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기대는 점차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번성하면서 달러/엔 상승세를 이끌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도쿄 외환전문가들의 이번주 달러/엔 전망치는 123엔 선으로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11일 보도ㅤㅎㅔㅆ다.
(이 기사는 12일 8시 4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그 동안 일본 거시지표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지원하지 않는 결과였기 때문에, 이번 주 15일 발표되는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가장 주목되는 재료다.
전문가들은 전기대비 1.0%, 연율 3.8%의 강력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시장은 이 같은 급격한 성장률 개선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결과가 기대에 못미칠 경우 엔 매도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다.
반대로 버냉키 연준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증언은 이미 일부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시사에 대한 기대도 있는 만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달러 매도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 주 옵션만기를 무사통과한 일본 주식시장 역시 이번 주 GDP 결과를 중심으로 지난 해 4월 이래 기록한 전고점 1만7653엔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GDP 결과가 연율 4%까지 생각보다 강화될 경우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시장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현물시장의 차익거래 잔고가 5조3000억엔까지 사상 최대수준으로 누적되어 잠재적인 매도요인이 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