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는 회담 개시 전 기자회견에서도 역시 일본의 경제전망과 정책구도가 간접적인 논의 대상이 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는 10일 G7회담을 마치고 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경제가 계속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 공유됐다"며, "일본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산 소득 그리고 지출의 선순환 속에서 완만한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통화정책의 경우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와 정보의 분석을 통해 경제와 물가의 추세를 추출, 앞서 제시한 시나리오의 전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금융시장의 리스크 평가'란 문구가 눈에 띄는데 이것이 혹시 환율문제, 특히 엔캐리 트레이드를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후쿠이 총재는 "리스크 평가는 시장의 구조에 관련된 것이며, 여러시장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외환시장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1월 금리동결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했느냐고 묻자 그는 "여전히 선순환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중이지만 최근 거시지표는 다소 엇갈리게 나오고 있어 좀 더 경제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간략히 보고했으며, 별다른 질문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G7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유기적인 통합을 고려, 일본이 물가안정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을 뿐, 이번 회담에서 논의가 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잘라말했다.
2월 회의에서는 분열되었던 정책위원들 사이의 의견이 다시 수렴될 것인가 묻자, 후쿠이 총재는 "합의제를 통해 나온 결과를 미리 어떤 식으로 예측하는 것 자체가 논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대답했다.
후쿠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는 1월 회의 이후 나온 거시지표를 분석하면서 좀 더 긴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