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이날 대투증권 본점에서 열린 '2006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신용카드 회원수를 현재 30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두 배이상 늘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카드사 별도법인 설립은 적어도 올해 적극적인 고객확보를 이뤄야만 가능한 수준이 되는 셈이다.
그는 "아직 카드사 분리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며 "올해는 카드고객확보를 위해 다양한 영업전략과 상품개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대규모 세일즈 조직과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선할인 포인트 제공과 하나은행 고객을 위한 상품도 개발 고객을 증대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용카드사업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
윤 사장은 "신용카드 500-600만좌가 경쟁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올해에는 고객확보에 집중하고 내년에 수익을 창출하는데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현재 하나금융그룹의 신용카드 회원수는 300만좌이며 카드 수입수수료는 2600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으로 80만좌가 증가했지만 탈퇴회원을 감안한 순신규회원은 47만명이다.
다만 올들어 적극적인 카드고객유치로 1월말현재 14만 신규회원을 확보했으며 탈퇴회원을 제외한 순회원 증가도 11만5000명을 확보했다.
올해 배당성향 관련 윤 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배당성향 9%가 주주총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간배당 7%를 합치면 올해 16% 배당을 가져간다고 보면된다"고 말했다.
순이자 마진(NIM) 증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조달은 20bp 올랐는데 운용사이드에서 2bp밖에 안올랐다"며 "올해 NIM은 2.4-2.5%유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익 1조 719억원을 시현, 순익 1조클럽에 가입했다.
총자산은 전년말 128조원, 충담금적립전이익은 1조5,365억원, ROA와 ROE는 각각 0.99%, 14.84%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소호를 중심으로 한 18.6조의 우량 대출자산의 증가를 통해 그룹 총자산 22조가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