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8일 5% 이상 급등하며 8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5.12%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에 드러나지 않은 '호재'가 내재돼 있는 것일까?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동국제강의 거침없는 상승 배경을 '외국인 매수세'에서 찾고 있다.
최근 포스코에서 어느정도 차익실현한 외국인들이 저평가된 철강주를 찾다보니 동국제강을 낙점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동국제강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하루도 거르지않고 지분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37.8%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7일 현재 39.5%로 1.7%포인트 증가했다.
8일 오전에도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맥쿼리증권, 메릴린치증권, 골드만삭스, 씨티그룹글로벌 등이 매수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론 증시전문가들은 동국제강의 향후 주가흐름에 대해서는 다소 '제한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젠 오를만큼 오르지않았냐는 시각이다.
동양종금증권의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이 포스코에 비해 싼 철강주로 동국제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포스코를 매도하고 동국제강 주식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승세 지속여부는 미지수"라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 역시 "동국제강의 급등세는 외국인의 힘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동국제강의 PER은 7.3배로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인 반면 PBR은 0.56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속 상승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않겠느냐는 의견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