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브 차관은 7일 브리핑을 통해 "환율 쟁점은 G7 회담 논의의 중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엔화가 중대 쟁점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답변을 거부한 채, 다만 여러 통화들간의 환율이 한 가지 쟁점이며 "엔화 역시 다른 통화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통화"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G7 성명서에 엔약세가 언급될 것인지 여부를 묻자 "과거의 경험을 증거로 할 때 공동성명서의 문구가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경우는 드물다"라고 대답했다.
미로브 차관은 여기서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 같은 쟁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이 쟁점이 공동성명서에 어떤 식으로 언급될 지는 논의가 끝나고 난 뒤에 자연스럽게 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로브 차관은 엔화를 명시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채 환율 상의 쟁점은 토요일 오전의 이른바 "감시(surveillance)" 관련 논의 때 다루어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중국을 빼고서는 이 같은 논의가 별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 자리에는 중국 당국자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한편 미로브 차관은 올해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지난 해 기대했던 것보다는 분명히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낙관적으로 말했다.
그는 이른바 G3 경제지역 내에서는 경제성장에 관련된 글로벌 불균형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다른 한편 "중국으로의 대규모 자본유입이나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등에 관련된 불균형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헤지펀드에 대한 논의가 의제에 올라 있는데 어떤 식으로 논의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에센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G7 논의 일정에 대한 컨센서스를 발견하는 것이 목표이며, 오는 5월 18~19일 독일 포츠담(Potsdam)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다시 헤지펀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미로브 차관은 "(의장국인) 독일은 2007년 안에 이 쟁점에 대한 최종 결론에 도달하고자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