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폭이 넓은 도쿄증시 1부의 종합주가지수는 낙폭이 제한적인 편이어서 이날 매도가 주로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출회되었음을 짐작케했다.
주말에 옵션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주초 매수차익 잔고가 사상 최고규모로 증가했다는 우려가 수급불안감을 강화시켰다.
특히 장중에는 선물중심의 대량 매물 영향으로 닛케이주가 1만7200엔 선이 붕괴되면서 1월17일 이후 3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G7회담에서 엔약세 문제가 거론되면서 엔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 마감 직전에 선물 재매수가 유입되면서 현물주가도 저점에서 낙폭이 줄어드는 양상이었다.
7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14.54엔, 0.66% 내린 1만7292.32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4.06엔 하락한 1728.36엔을 나타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367.91엔의 소폭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려 1만7300엔 밑으로 떨어졌다. 오후들어 1만7199.66엔을 기록해 1만7200선이 일시 무너진 뒤 막판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이날은 시장 참가자들이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자세를 견지하자 선물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전체시장을 좌우하는 '왝더독' 양상이 전개되었다.
전날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결과를 제출했으나 회계연도 전체 실적전망은 상향조정하지 않은 도요타 자동차는 30엔, 0.38% 오른 799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드반테스트가 4% 넘게 하락하고 후지쓰가 3.3% 내리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쓰비시UFJ와 노무라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 등 대형 금융주도 매물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