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KTB703은 큰폭 상승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강보합세는 미국 시장의 영향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여타 요인에 의해 심리가 호전되며 장마감까지 거의 일관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임대주택펀드와 관련하여 과도하게 반응했던 부분을 시정하려는 듯 추가반등 시도가 이어졌다.
단기물 시장에 이어 장기물 시장도 안정국면을 회복하고 있다는 인식과 목요일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전망이 확산되며 상승세가 더욱 굳건해졌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선것도 매수심리를 부추겼다.
외국인, 투신이 8,842계약, 1,104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증권이 7,949계약, 2,603계약 순매도했다.
가격변동범위는 108.12~108.25(고저차 0.13)로 확대됐으며 마감가는 12틱 상승한 108.21이었다.
지난주 FOMC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주 우리 금통위도 스탠스에 다소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왔고, 소비자 물가도 상승률이 1%대로 둔화된것으로 나왔으며 최근 부동산 시장도 안정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한때 4.70%대 고공행진을 하던 콜금리가 4.50%로 납작 엎드리며 정책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둔화세가 뚜렷한 경기와 낮아지고 있는 국내외 물가압력을 고려할때, 한국은행이 기존의 긴축기조를 더 강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이런 상황을 반영하는 멘트가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현물시장이 장단기 구분없이 안정되고, 우리 금통위도 추가로 긴장을 요구하는 정책을 펴지는 않을것으로 보이는 등 이번주 시장은 악재요인들이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진 느낌이 든다.
그런만큼 채권시장 강세는 일정 부분 불가피해보인다.
그러나 대체로 순탄할것으로 보는 전망속에서도 가격수준에 대한 부담이 점차 강해질 것이라는 점, 주식 시장 상승추세, G7 회담에서 엔화가치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등은 경계해야 할 요인으로 생각된다.
금일 국채 선물은 대체로 우호적인수급과 국내외펀더멘탈을 고려하여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KTB703 예상가격 범위는 108.10~108.3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