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단기적으로 급증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부담으로 935원을 밑돌았다.
특히 엔화 약세에 대한 G7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 속에서 국제금융가가 엔화 되사기에 나서는 등 엔화 조정이 주목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4분 현재 933.00/30으로 전날보다 2.6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3.00으로 2.5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이 120엔대 초반으로 급락하고 역외NDF 선물환율도 약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1.10원 낮은 934.70으로 출발했다.
이후 935원선이 힘없이 깨지면서 추가 매도세가 더해지며 933원대로 낙폭을 좀더 늘리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20.20선대로 급락한 뒤 도쿄시장에서 다시 120.10 안팎으로 더 떨어졌다. 유로/엔도 155엔대로 하락했다.
반면 달러/엔이 급락하면서 100엔/원 환율은 반사이익을 거두며 777원 수준으로 반등했다.
시장이 달러/엔 조정과 더불어 주식 관련 달러 매물, 중공업들의 선물환 매도 가능성 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일단 932원대의 60일선 지지여부를 봐야할 상황이 된 듯하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단기적으로 달러/엔도 조정되고 주식 부담이 크다"며 "외국인이 단기적일지 모르지만 순매수 규모를 키우고 있어 물량 부담이 꽤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나올 때 당국이 쉽게 받아주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일단 932원선대의 지지력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1,416선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소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닷새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순매수는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와 중국 긴축 및 증시 과열 등에 따른 회피성 매수로 보인다"며 "1,400선대로 급하게 치고 올라와서 추격 매수가 더 이어질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