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고용보고서가 기대치를 밑도는 수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주말 7.7613위앤보다 0.0027위앤 상승한 7.7640위앤으로 제시했다.
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56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558위앤으로 각각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두 주간 달러/위앤은 기준환율의 변동을 따라 추세적으로 하락해왔으나, 지난 목요일 7.76위앤선이 무너진 뒤에는 추가하락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중국 당국이 환율하락 용인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환율이 하락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국 당국은 여전이 일방적인 변동이 아닌 상하 변동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일방적인 하락은 원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딜러들은 "기준환율이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주에 기준환율이 위로 급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지배적이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장중 환율의 변동성은 생각보다 좁은 양상을 보였다.
지난 주 목요일 달러/위앤은 전날 7.7739위앤 종가에서 7.7548위앤까지 거의 0.25% 하락, 일일 변동제한선인 0.3%에 접근할 정도였다. 이는 환율제도 개혁 이후 가장 급격한 하락변동세로 기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