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미국 ISM제조업지수가 경기위축을 시사하는 등 예상보다 악화되었다는 소식이 장 초반 달러화 매물을 이끌었다.
다만 주택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오고 주간고용지표도 개선되는 등 달러약세는 제한적이었다. 또한 주말 나올 고용보고서가 여전히 강력할 것이란 기대 때문에 달러화는 장중 약세에서는 벗어나 보합권으로 수렴하는 모습이었다.
엔화는 G7에서 쟁점으로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 및 유로대비 반등흐름을 이어갔으나, 역시 중요한 지표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화 폭은 제한적이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31 종가 1.3029.....120.77.....157.38.....1.9646.....1.2439.....77.66
02/01 종가 1.3019.....120.72.....157.19.....1.9664.....1.2432.....77.4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외환전문가들은 ISM지수가 50선을 밑도는 약세를 드러내자 "최근 지표개선은 대부분 날씨 등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달러화는 장중 약세국면에서 계속 시달림을 당하는 모습이었다. 고용보고서가 대기하고 있지만 않았다면 좀 더 조정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전날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후퇴한 것이 확인된 이상, 연준이 당분간은 금리를 인상하지도 인하하지도 않는 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 상태다.
이날도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근원PCE물가지수는 전월비 0.1%, 전년비 2.2% 상승하는데 그쳐 온건한 결과를 드러냈다. 달러화는 이 지표결과에 다소 약세를 보였다.
다만 12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4.9%나 개선되었다는 소식이나 주간고용지표 개선 양상은 달러화의 약세를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엔화는 다음 주말로 다가 온 선진국 G7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반발양상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헨리 폴슨(Henry Paulsen) 미국 재무장관이 엔약세를 "매우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재료시 되면서 달러/엔은 조정양상이 이어졌다.
폴슨 장관이 중국의 절상노력을 촉구한 상황에서 목요일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7.76위앤 초반으로 하락하고, 상하이 외환시장의 장외 현물환율이 7.7585위앤으로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변화에 대해 외환전문가들은 폴슨 장관이 의회에서 어느 정도 '바람막이' 역할을 해주는 가운데 중국당국이 위앤화 절상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화답'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