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 2006년중 국내 전자화폐의 발급 및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이 발급하는 IC카드형 전자화폐의 발급매수는 총 885만9000개로 전년말에 비해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발급잔액은 105억3900만원으로 전년말보다 8.9%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크게 증가했던 전자화폐의 발급실적이 지난해 둔화된 것은 전자화폐 Mondex 및 A-CASH의 사용 중지로 이들 전자화폐의 실적이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용중인 케이-캐시(K-CASH), 엠와이비(MYbi), 비자캐시(VisaCash)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전자화폐 발급실적은 금융기관들이 IC현금카드 및 학생증에 전자화폐를 탑재하는 등 신규시장 개척 노력으로 큰 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하루 평균 사용건수는 전년보다 7.1% 늘어난 45만2000건으로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3억1900만원으로 2.4% 감소해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이 전자화폐 이용금액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대중교통 분야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와 선불교통카드의 이용이 늘어난데다 대중교통수단 환승제도로 이용건수는 증가했지만 이용금액이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 15개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IC카드형 전자화폐는 케이-캐시(K-CASH), 엠와이비(MYbi), 비자캐시(VisaCash) 등 3종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