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외인의 국채선물 매도 언제 끝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거침없다.

한 때 6만계약 이상의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현재 1만-1만3000계약가량의 순매도 규모를 보이고 있다.

스왑연계된 거래가 약 2만-2만5000계약으로 추정되고 있어 외인의 미결제 순매도 규모는 3-4만계약으로 파악된다. 불과 3-4개월 사이에 국채선물 10만계약 가량을 팔아치운 셈이다.

이 같이 외인들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던 숏배팅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외인의 매매패턴에 쏠리고 있다. 특히 국채선물 매도 이유와 다시 매수로 돌아설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이유는?

외국인들이 방향성에 큰 변화를 보이며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명확한 해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에 시장에서는 수많은 추측과 가능성을 내놓으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더욱이 단기자금시장의 불안과 맞불려 국내기관들의 섣부른 방향성을 용납하고 있지 않다.

일단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기술적인 매도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 동안의 외인 플레이를 경험상으로 비추어 볼 때 기술적인 플레이로 방향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부터 숏으로 방향을 잡은 외인들은 1월 중순 경 기술적인 지지선에서 막히자 숏플레이에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특별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 매도와 매수를 반복했다.

그러나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증폭되며 기술적인 지지선들이 하나씩 무너지자 완전히 방향을 매도로 잡고 국채선물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연계된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가 기술적 매매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채권을 매수하고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외국인들은 국내금리가 하락하면서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고 미국채를 매도하는 모습이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경험상 차트분석을 통한 기술적 매매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이번에도 기술적으로 매도가 우위에 있고 단기자금 시장마저 어렵자 매도포지션 구축에 배팅하며 과감한 플레이에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외국인의 방향 전환 시점은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로 돌아설 시점은 언제쯤일까.

지난해에도 순매도 규모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강세분위기를 연출한 경험이 있어 그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론상으로는 외국인들이 지난해 6만계약가량 순매수 미결제약정을 구축했 듯 그만큼 혹은 그이상의 숏 포지션 구축도 가능하다.

현물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한계로 추가적인 숏포지션 구축이 힘들다는 분석도 있지만 스왑연계 거래 등 추가매도는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방향성은 단기적으로 미국 FOMC와 국내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기점으로 바뀔수 있어 주목된다.

미국 FOMC가 연방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한다면 기존의 뷰가 크게 꺾일 수 있다. 손실이든 이익이든 새롭게 포지션을 구축할 수 밖에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미국 FOMC의 금리동결이 예상돼 외인이 매도포지션을 꺾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반면,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은 외국인들의 숏포지션 정리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술적으로 20일 이평선을 회복한다면 외국인들의 방향전환은 가능한 상황이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이 돌파되면서 시장전망이 바뀔 수 있는 것. 더욱이 그 시점이 3월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과 맞물릴 수 있어 이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선물매도 규모가 모두 스펙성이라면 돌아오는 만기는 큰 부담이 아니다. 하지만 과거 경험상 스왑연계된 거래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이 규모가 크면 클수록 돌아오는 국채선물 만기는 부담이다.

현재 채권시장에서 매도를 지지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다. 지준율 인상 등 정부의 유동성조이기로 금리상승을 촉발한 것이다. 반면 그 외 펀더멘털과 수급 등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이에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된다면 외국인들의 논리는 빈약해질 수 밖에 없어 시간에 쫓길수 밖에 없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