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시민 장관 "국민연금 대체투자 적극 모색할 터"

기사입력 : 2007년01월30일 07:40

최종수정 : 2007년01월30일 07: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개혁의 당위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처를 기존 채권비중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대체투자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유 장관은 또 국민연금의 투자의사결정 분권화 차원에서 외부 위탁운용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으며 다변화와 분권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금운용 역량 강화도 역설했다.

유 장관은 29일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국민연금기금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라는 포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투자다변화와 분권화, 운용역량강화 등 기금운용의 3대 정책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 국민연금 대체투자 다변화

유 장관은 "개정법률안에 따라 재정안정화 조치가 이뤄질 경우 적립기금 액이 오는 2048년 4218조원으로 최대에 이르게 된다"며 "연금기금의 규모가 크고 주식투자의 비중이 높은 나라일수록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의 안정성이 높다"며 채권 외에 대체투자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기금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주식이 2.7(20조)%에 불과하나 채권은 16.2%(142조)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 장관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채권중심의 자산운용으로는 좋은 성과를 내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며 "앞서 기금운용위원회에선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주식과 SOC,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의 비중을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는 중기자산배분계획을 지난해 의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체투자를 앞세워 오는 2011년까지 경상경제성장율 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유 장관은 "올해 제2영동고속도로, 영천상주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경전선 등 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하수관거 등 SOC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유 장관은 대체투자 일환의 하나로 해외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전세계 1%에 불과한 국내 금융시장에서 1%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은 위험한 투자가 아니겠냐"며 반문한 뒤 "해외로의 분산투자는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기금운용의 효율성 제고 뿐 아니라 향후 연금지급을 위한 자산 현금화시 국내시장에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 외부 위탁운용 확대와 기금운용 역량강화

유 장관은 "적립기금의 규모보다는 의사결정이 소수 주체에 귀속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일 것"이라며 투자의사결정의 분권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장관은 국민연금의 외부 위탁운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장관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서 기금운용의 성과를 개선하면서도 기금운용을 분권화해서 독점왜곡의 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탁운용의 단위규모는 단계적으로 대형화하고 기간은 장기화하는 한편 수수료 구조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변화와 분권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금운용 역량 강화도 역설했다.

유 장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보다 전문화된 운용역량이 필요하다"며 "해외투자를 위해선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환율위험에 대한 전문적인 위험관리체계 등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국제금융시장의 최신 지식과 기술로 무장한 최고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감안해 유 장관은 "올해부터 해외 자산운용사, 연기금 및 세계은행과 협력관계를 맺어 지식과 기술을 전수받아 글로벌 기금운용을 위한 역량을 갖춰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연금의 노하우가 축적되면 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등 우리나라 금융 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 장관은 역량강화를 위해 궁극적으로는 기금운용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 장관은 "기금운용체계는 운용의 독립성이 최대한 보장되고, 전문성과 대표성이 조화됨은 물론, 국민에 대한 책임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기금운용위원회는 보험료를 부담하는 가입자들이 참여해 동의할 수 있은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하되 전문성과 조화될 수 있도록 개선될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연금 개혁법안이 통과되면 기금운용체계 개선안도 이어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