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4일 11시 14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배명금속은 전일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경신고를 통해 최석배 대표의 부인인 김영자씨(2대주주)가 23만주를 추가 매입, 지분이 8.27%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장에선 매각을 앞둔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 M&A 관계자는 "최근 M&A유형 중 하나로 1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한 뒤 주가가 급등하면 2대주주 지분을 장내 매도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배명금속의 최근 지분변화를 보면 이같은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배명금속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주 감소 등에 따른 수익성 및 수출채산성 악화로 작년 7월 스테인리스 형강 생산시설의 생산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서도 매각을 포석에 둔 사전작업이란 시각이 있다.
이와 관련, 배명금속 관계자는 "2대주주(김영자씨)의 지분 확대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하지만 생산을 중단한 회사에 대해 어느 회사가 인수하겠느냐"고 매각설을 부인했다. 다만 최고 경영진의 내부 의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명금속의 유무형 자산 등 내부자산 가치가 800억원 수준인데 비해 현 시가총액은 170억원대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 생산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란 점, 대주주의 추가지분 확대 등을 고려할 때 매각설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24일 배명금속은 장초반 매각설이 돌면서 급등, 11시 4분 현재 11.66% 오른 910원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