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과 달러/엔 환율 120엔 지지가 상승 재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다.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0분 현재 938.50/938.80으로 전날보다 1.50/1.2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7.70으로 전날보다 2.10원 내린 수준에서 매매중이다.
이 날 환율은 주말 글로벌 달러 약세로 1.30원 하락한 938.70에 출발한 뒤 이를 고점으로 은행권 숏 플레이와 역외매도가 나와 장중 936.90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를 계기로 오후 들어 역외매수, 결제수요가 유입돼 939.4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소폭 빠지는 모습이다.
정오 발표된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은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부 예상처럼 장기적으로는 100억~150억달러 수급에 영향이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심리적인 영향 말고는 무덤덤한 모습이다.
일본의 금리인상설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달러/엔이 밀리고 있다. 그러나 120엔은 지지되면서 추가하락은 막는 분위기. 지난 주 많이 출회됐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 940원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930원대 후반대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해외투자활성화 대책 탓인지 역외매수와 숏커버가 더해지면서 939.40원까지 고점을 높이고 현재는 938원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940원 테스트는 이어지겠지만 930원대 후반 마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