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이후 시장대비 Outperform을 지속해 오던 조선업종 주가가 지
난해 11월 중순 이후 조정세를 이어오면서 11월, 12월 두달 연속으로 KOSPI
대비 Underperform하는 부진한 주가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렇
다 할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주가조정의 배경은 조선주들의 장기상승에 따라 기본적으로 투자자들
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1)환율하락 가속화, (2)선박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증가, (3)일부 조선사들의 예상보다 더딘 실적개선, (4)최근의 전
반적인 시장분위기 냉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이후 두드러진 현상은 업체별 주가의
차별화이다. 즉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은 조선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Outperform을 기록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부진의 정
도가 더욱 컸다.
-당사는 지난해 10월에 조선주들의 주가를 결정짓는 가장 주요한 변수는 조
선사들의 (미래)실적이며 따라서 상대적으로 실적개선의 속도와 폭이 빠른 종
목들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러한 논리로
당사는 한진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을 조선업종 내 Top-Picks로 제시하고 현대
미포조선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하였으며, 대우와 삼성에 대한 투자는 올해 2
분기 말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한바 있다.
-이러한 당사의 예상이 적중하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조선업체들의 주가는 한진중공업의 수익률이 돋보이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실적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실적차별화에 따른 주가차별화 역시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