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준율인상과 총액한도대출 조치 이후 성과는
- 그 동안의 지준율 인상 후에 은행대출금리, 자금조달하는 CD금리가 상당히 많이 상승했다. 실제 은행의 여신활동에는 아직은 반영이 안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1월과 12월 여신증가 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앞으로 은행의 여신태도도 신중해 질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 1월이후에 지준율인상과 여수신금리 상승이 은행을 중심으로 다소 영향을 미쳐서 실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에서 콜금리 0.25%인상과 비슷한 대출금리 CD금리 상승이 있다고 보도됐다. 그 부분은 금융시장에서 일어나는 시장금리 변동이 시기적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의 금리변동도 지준율인상 하나만이 유일한 원인으로 보지는 않는다. 지난해 5섯차례 인상한 콜금리 등이 함께 작용해서 금리 상승이 있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고 본다. 지금부터 앞으로 몇달동안 나타날 것이다.
▲ 현재 스프레드가 축소된 장단기 금리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 최근의 단기금리 대표인 CD가 상승해서 장단기 금리차가 거의 없어진 듯하다. 작년에 벌어질 것이라고 얘기하지 않았고 격차가 조정되는 것에 대해 장기가 움직일 수도 있고 단기가 움직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앞으로 장단기 금리 격차가 어떤방향으로 움직이냐는 것은 저로서도 예측하기는 어렵다. 단기금리는 그 당시에 자금 수급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여수신활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장기금리는 폭이 넓고 참가자가 많아 장내의 시장참가자의 태도가 영향을 많이 준다. 지금 상황은 장단기 금리차가 좁아진 상황인데 때로는 역전되기도 한다. 통상적인 경우에 비해서는 많이 좁아진 경우니까 경기상황에 대한 예측이 변한다면 달라질 수 있다. 어느쪽으로 갈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어떤 방향성을 찾아갈 것이다.
▲ 11월과 12월 가계대출 비중이 높았다. 마이너스 통장등으로 이전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계대출 수요가 잡히지 않은 것 아닌가?
- 지난 12월에는 주택시장에서 생기고 있는 주택가격상승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 이런것들이 주택대출 수요에 영향을 줬다. 그것이 실적에 반영이 됐다고 본다. 지준율을 중심으로 해서 유동성상황과 금리에 영향을 준다. 여러가지 요소도 있다. 가계부분의 자금수요도 금리만이 유일한 결정 변수는 아니다. 부동상시장상황과 앞으로 대출 환경이 나빠질 것이어서 서둘러 돈을 빌리자는 것도 작용했을 수 있다. 지준율 인상 결정이 11월에 있었고 실행이 12월 23일부터이기 때문에 12월쯤 부터 일단 작용을 하기 시작했지만 다른 변수도 있어 결과적으로 금융기관 여신활동은 한국은행으로 봐서는 여신증가 속도가 빨랐다. 아직은 감속이 충분히 되지 않았다고 본다.
▲ 금리정책의 유효성을 어떻게 높일지 복안이 있는가
- 올해 통화정책 방향을 말할때도 언급을 잠시 했다. 현재 한은이 하는 방식(매달 콜금리 결정, 공개시장조작)에 대해서 지난해 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연구를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서 행내에서 검토를 해 보고 결정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방식의 큰 틀은 바뀌지 않겠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세련되게 하든지 손질을 할 것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 국제결제은행회의에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로 신흥시장의 가격이 역전될 논의가 있었다. 국내금융시장 상황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 2005년말에 중앙은행 총재가 모였을 때 2006년중에 다소 금융시장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말하자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조정되고 환율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지난해 5,6월에 실제 그런일이 있었다. 다행이 6월이후 회복됐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인 움직임에서 달랐다. 외인들이 한국 주식을 팔았다. 국내투자자들이 메꿔줘서 주식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았다. 올해는 대체로 몇몇군데에서 위험요소가 없지는 않지만 미국경제가 연착륙 쪽으로 가지않느냐는 생각이다. 환율도 대체로 약세로 가겠지만 단기간에 급속히 이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올해 중앙은행 총재가 모였을 때 1년전에 얘기했던 것하고 비슷한 얘기를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은 있었다. 우리가 대체로 무난히 2007년을 넘어갈 것으로 보지만 불안한 구석이 있지 않느냐는 간헐적인 발언이 있긴 했다. 전체적으로 2006년을 맞을 때 대체로 괜찮지만 불안한 구석이 있다는 것이 올해도 비슷하다. 단지 작년까지 세계전체가 매우 빠른 성장을 했지만 약간 조정기라 하는 과정일 것이다. 회의에서 대체적인 분위기는 큰일은 없지 않겠냐는 정도 였다.
▲ 지난해 8월 그럴싸한 금리수준이라는 발언을 했다. 지금도 금리수준이 그럴싸하다고 보는가
- 지난해 8월9월하고 지금하고 비교해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은 부동산값이 또 한번 뛰었다는 점이다. 아파트값 불안이 안심해도 될 상황이 아니라는게 달라졌다. 세계경제환경은 그 당시에 봤던것에 비해 나빠지지는 않았다. 원유가도 내려가서 안정됐다. 환율도 원화환율은 작년말에 압력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국내경기도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로 넘어가는 시점은 그렇지만 2.4분기 넘어가면서 나아질 것으로 봤다. 단지 한가지 아파트값이 더 올랐다는 점이 달라졌다. 금리수준은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 동안의 상황변화가 기본적인 인식인데 누차 강조하지만 한은 통화정책이 어떤 특정변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없다. 여러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금리수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 올해는 변수가 대선도 있고 개헌정국도 있다. 통화정책과의 관계는
- 통화정책은 정치적 사건과 관계가 없다가 준비된 답이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