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과는 달리 소폭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고,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6억달러 줄어든 5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록 감소 폭은 작았지만, 당초 60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개선 결과였다.
특히 11월에는 수입 에너지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입이 3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더욱 고무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추세라면 무역적자는 12월과 연초에 이어진 유가하락세로 인해 더욱 현저한 개선양상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09 종가 1.3000.....119.37.....155.21.....1.9397.....1.2409.....78.07
01/10 종가 1.2937.....119.63.....154.79.....1.9322.....1.2462.....77.71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이번 달 금리인상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판단 속에 다소 매도 압력에 시달리는 모습이었다.
화요일 유력 컨설팅업체인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Medley Global Advisors)가 내부 심의위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해 이번 달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을 내놓으면서 시장은 술렁거렸다.
또 하야카와 히데오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장은 이날 경기토론회에 참석해 "4/4분기에 소비지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소비가 계속 빠르게 증가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금리동결이 예상되기 때문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일부 포지션 매물 압력을 받았다. 특히 파운드화는 영국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었다는 소식에 타격을 입었다.
한편 이번 주 태국의 추가적인 외국인 지분 투자제한 조치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조치 등으로 인해 신흥시장 통화 전반이 매도 압력에 시달리는 특징이 발견된다.
마크 챈들러(Marc Chandler)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 소속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태국의 자본통제 조치는 인근 지역이나 비슷한 나라들이 같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태국과 베네수엘라 외에도 국제상품시장의 급격한 조정양상과 최근 에콰도르 대선과정에서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온 것 역시 신흥시장에 대한 경계심리를 작동시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