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가자들은 정치권의 상황변화를 조금 더 지켜봐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알 수 있다며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관계자는 "노 대통 발언이 제안 수준이어서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은 아닌 것 같다"며 "정치적 불안요소로 부상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지켜본 뒤 판단을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국내은행 관계자는 "4년 중임제 도입 등 개헌논의가 채권시장에 호재는 아닌 것 같다"며 "일부 롱포지션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으나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목요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강성발언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른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개헌논의가 구체화돼 정치가 불안해질 수 있다면 기본적으로 통화정책을 강하게 쓸 수 없다"며 "특히 유동성을 줄이고 금리올리려는 긴축정책은 앞으로 힘들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시장의 반응이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금통위의 강성발언은 물건너 갔다고 본다"며 "자칫 정치적 불안이 소비나 내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이 부분이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