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매도가 팽팽한 공방을 펼쳤으나 파워스프레드 거래, 미국금리 하락, 주가하락 등 대외여건의 호조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더욱이 저평도 5틱이상을 지속하고 단기금리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 매도세력을 불편하게 했다.
장막판에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국채선물 108.37선이 지지되자 오전부터 매도했던 숏커버가 나오면서 조금 더 강해졌다.
지준마감후 단기물이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도 한 몫 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3년물 금리가 5% 근처에서 4.8%대로 내려오면서 레벨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 신중한 모습이었다.
오전장 고용지표 하락을 기대한 미국금리 하락과 북한 핵실험 가능성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해 강세출발했으나 추가 모멘텀 부족으로 국채선물 108.37선에서 막히는 모습이었다. 파워스프레드 딜던 소식도 매수세를 자극했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은 잇따라 딜이 성사돼 매수에 힘을 실었다. 국민은행은 장중 3년물 100억원의 파워스프레드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추가로 400억원 가량의 발행을 준비했다.
산업은행도 파워스프레드 채권 발행을 테핑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5년과 7년 등 만기를 확정하지 못해 딜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SC제일은행도 파워스프레드를 발행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2년물 파워스프레드 테핑소식과 5년물 파워스프레드 거래소식이 나오고 있다.
스왑뱅크 관계자는 "5년물 파워스프레드 발행이 조금 있었다"면서도 "발행물량과 시기 구조 등은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108.37선이 지지되면서 외국인들의 숏커버를 불러왔다. 증권사의 단타매수와 스왑은행들의 5년물 위주의 현물 매수도 이어지면서 금리가 추가로 하락했다.
단기물은 투자계정의 매수로 조금 더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6개월 통안증권이 전일민평보다 1-2bp 아래에서 거래됐다. 1년 통안증권은 3bp 아래서도 거래되는 등 일단 단기물 고점을 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해외수요 등으로 매도도 조금 나타났고 은행채와 CD의 추가 발행도 예상되고 있어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고는 보이지는 않는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파워스프레드, 단기 안정, 첫지준 마감, 투자계정의 매수 등의 호재로 롱이 편한 상황이었다"며 "투자계정이 들어올만 한 레벨이고 금리가 오르더라도 대기매수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매도매수가 팽팽하지만 롱이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5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3년만기 국고채 최종호가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4.88%, 5년만기국고채수익률도 전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4.94%에 마감했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도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5.00%에 거래됐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08.41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4,898계약으로 전일 2만9,522계약보다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타법인이 383계약, 투신사가 281계약, 개인이 84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증권사는 320계약, 외인은 259계약, 선물사는 128계약, 은행은 36계약, 보험사는 5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다음주에는 조정 가능성이 큰 장으로 보고 싶다"며 "투자계정에서 매수에 나서야 하나 레벨부담과 2.3년물 입찰, 단기물 불안 등의 요인으로 조정뒤 대기매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