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5월부터 6월까지 급격한 조정양상만 아니었다면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더욱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merging Portfolio Fund Research)가 3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글로벌 이머징 주식시장 펀드로 총 224억달러가 유입되었다. 이는 2005년 기록한 203억달러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다.
한편 주식펀드에 유입된 자금 중 절반인 112억달러가 중국관련 펀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신흥시장 주식펀드는 2006년 초부터 13주 동안 무려 23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지만, 5월 이후 급락장세 속에 무려 순수하게 100억달러가 빠져나간 영향을 받았다.
2005년 유입 수치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EPFR은 지난 주까지 연간 유입자금의 규모는 전년대비 9% 증가한 수준이라고만 밝혔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펀드로는 6억3,590만달러의 신규자금이 유입되었으며, 브릭스(BRICs)로는 43억달러 자금이 새롭게 진입했다.
라틴아메리카로는 지난 해 40억2,000만달러 기록에 비해 82% 정도의 순유입에 그쳤으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의 경우 10억6,000만달러 순유출이 기록되는 최악의 해가 되었다.
한편 2006년 신흥시장 채권펀드로의 신규자금 유입 규모는 62억3,000만달러로 2005년 최고치 대비 8.9% 증가했다고 이들은 집계했다. 특히 채권펀드로는 2006년 마지막주까지 1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것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