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10월~12월) 이동통신업 가입자동향은 번호이동 등 가입자유치 경쟁이 전분기대비 다소 심화됐다"며 "그러나 기기변경 등 가입자유지 마케팅 활동은 축소돼 마케팅비용 부담은 전분기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시장안정화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안정화에 힘입어 이동통신업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무선통신산업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이동통신가입자는 4분기(10월~12월)에 493,905명 순증하며 전분기대비 54% 증가함. 월평균 해지율은 2.6%로 전분기 평균에 비해 0.2%p 상승(번호이동가입자 전분기대비 17% 증가)하여 신규가입자가 전분기대비 12% 증가하며 가입자유치 마케팅비용부담은 증가하였지만, 기기변경 가입자는 전분기대비 30% 감소하여 가입자유지 마케팅비용부담은 감소함. 4분기 업계 마케팅비용은 3분기 수준으로서 시장안정화 추세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됨.
동기간 업체별 순증가입자 점유율은 SKT 48.4%, KTF 28.6%, LGT 23%를 기록하여 누적가입자 점유율은 각각 50.4%, 32.1%, 17.4%를 기록함. LGT의 가입자 전분기에 비해 SKT의 순증가입자 점유율(14.9%)이 상승하며 가입자 점유구도는 안정된 모습을 보임. 한편, 단말기보조금 부활 이후 증가하였던 기기변경 규모가 감소하였는데, 상대적으로 기기변경 부담이 컸던 SKT의 마케팅비용 부담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전반적으로 이동통신업의 시장안정화 추세가 재확인되어 마케팅비용부담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는 강화된 것으로 평가함. 4분기 실적에서 마케팅비용 급증 등 수익성 악화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임. 이러한 시장안정화 지속은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의지 등에 기인하며, HSDPA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2007년 하반기까지는 이러한 시장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전망임.
한편, 당사는 이동통신업의 주가결정변수로서 마케팅비용 추이가 미치는 영향은 과거에 비해 약화되고 HSDPA 등 3.5세대 신규서비스를 통한 성장성 회복여부와 경쟁구도의 변화가 보다 의미있는 주가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함. 이는 지난 2년간 이동통신업 경쟁구도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였던 비대칭규제가 완화되었고, HSDPA 등 신규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영환경이 변했기 때문임.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의 수혜는 SKT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되며, HSDPA사업에 적극적인 KTF에게도 긍정적일 전망임. 한편, LGT는 상대적으로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증가하여 부정적일 전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