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신규주택 판매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인 전월대비 3.4%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확인되자 매물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움직임을 '채권시장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그 동안 채권시장은 주택경기 후퇴에 주목하면서 경기약화 조짐에만 주로 집중했다. 따라서 이번 주택판매 지표의 강세는 이러한 태도에 균열을 발생시킨 셈이었다.
한편 이날 실시된 200억달러 규모의 2년물 입찰은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낙찰금리는 4.765%에 응찰률이 2.46배였다. 특히 해외중앙은행 등의 수요를 가늠하게 하는 간접입찰 비율은 34.7%에 달했다.
3개월 4.97%(-0.00), 2년 4.78%(+0.07), 5년 4.64% (+0.06), 10년 4.65%(+0.05), 30년 4.78%(+0.05)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RBC캐피털마켓 소속 채권전략가인 티제이 마타(T.J. Mata)는 "이번 주택판매 결과는 전년대비로 15.2% 낮은 수준이지만 보고서는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지난 3/4분기에 무려 18.7%나 급감하며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잠식한 주택투자가 내년부터는 성장률을 크게 잠식하지 않는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1월 신규주택 재고는 6.7개월 공급분에서 6.3개월분으로 줄어든 것이 확인됐는데, 특히 이는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줄어드는 불균형의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는 '악재'였다.
한편 화요일 일부 보도를 통해 크리스마스 소매판매가 생각보다는 완만했다는 지적이 나온 뒤, 이날도 일부 주간지표에서 연휴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조짐이 발견됐다.
12월23일을 기준으로 한 ICSC-UBS의 주간 체인스토어판매지수는 0.2% 상승했지만, 연율로 1.7% 증가하는데 그쳐 2005년 2월 이래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레드북 지수는 이번달 들어 4주동안 체인스토어 매출이 전월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CSC-UBS의 보고서는 "비록 12월 마지막 주가 남았지만, 아마도 이를 포함한 팬매규모는 우리가 생각했던 범위의 하단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