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6일 오전 7시1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11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8.5%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금융경제 전문뉴스 뉴스핌(Newspim)이 국내외 7개 금융기관 소속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8.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월에 비해서도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내수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별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동월대비 최저 7.3%에서 최고 10.6%까지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만 놓고 보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시티은행 오석태 지배인은 "산업생산만 보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된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반도체가 회복을 주도하고 있고 소비 역시 적당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는 "11월에는 수출이 좋았고 내수 또한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였다"며 "수출과 내수가 고르게 성장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산업생산은 작년동월보다 4.6%, 전월비 2.6% 각각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대우증권 고유선 이코노미스트
: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7.9%, 전월비 0.9% 예상
수출호조 효과로 견조할 것으로 보이나 전년동기비로는 큰 폭의 증가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11월 산업생산 수치가 높았기 때문으로 두자릿수 성장세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11월 수출이 좋기 때문에 안정적인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투자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
: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8.9%, 전월비 1.5% 예상
11월에는 수출도 좋았고 내수 또한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였다. 즉 두 가지 모두 질적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다. 물론 평균적으로 보면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향후 급증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고르게 성장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과거 수출이 주도하는 등 특정산업 의존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최근 전통산업과 IT부문이 고르게 평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SK증권 김재은 이코노미스트
: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7.3%, 전월비 1.4% 예상
11월 수출이 굉장히 좋았다. 이 부분의 반영이 크다. 산업생산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다. 양호한 모습이 견조한 상황이다. 지난해 베이스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꽤 양호한 흐름이다. 기저에는 수출 호조가 작용하고 있다. 반면 내수는 덜 하다. 내수는 종전처럼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편이다. 그러나 이렇다할 정도는 아니다. 선행지수는 반등이 유지될 것 같다. 큰 폭의 오름은 아니지만 4/4분기중에 턴하는 모습을 굳히게 될 것이다.
▶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8.5%, 전월비 1.0% 예상
일단 수출증가세가 11월에 좋았기 때문에 10월에 비해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물량수출에 근거해선 높은 산업생산 증가세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관기준 수출은 금액이나 실질적인 수출물량 증가세는 수출금액대비 절반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출만 보면 두자릿수도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물량으로 금액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산업생산 증가세가 아주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물량과 금액의 격차에서 오는 현상으로 판단된다. 산업생산 증가요인으로는 제조업고용이 큰 변화는 없었으나 BSI가 개선돼 증가율에 영향을 줬다. 또 자동차 부분이 전월대비 20%이상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산업생산 상승에 효과를 줬다. 반도체 생산 역시 좋은 것으로 판단돼 지난달 보다는 산업생산 증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 한국시티은행 오석태 지배인
: 11월 산업생산 작년동월비 8.5%, 전월비 1.0% 예상
11월 산업생산은 작년동월비 8.5%, 전월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생산만 보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된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표경기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도체가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잘된다. 소비는 적당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위원
: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8.0%, 전월비 0.8% 예상
원지수 기준으로 11월 산업생산은 10월(전년동월비 4.6%)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일수가 정상화됐고 전체적으로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11월 수출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이유다.
▶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10.6%, 전월비 1.3% 예상
수출호조가 11월에도 지속됐다. 내수쪽 회복세는 약하긴 하지만 수출호조가 지속돼 충분히 두자릿수 성장이 될 것이다. 11월에는 큰 변수가 없었다. 조업일수도 변함이 없고 고려할 만한 요인이 별로 없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올라갔는데 이것을 감안할 때 내수 부분도 미약하지만 늘어나는 것 같다. 다만 수출용 생산이 조금 더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