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안택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제2금융권의 대출잔액이 60조5,800억원을 기록, 지난해말 55조 5,000억원에 비해 5조원 가량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저축은행이 지난해말 4조3,835억원에서 11월말 5조626억원으로 늘었고 카드사 등이 9,82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 3월 부동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자금수요가 2금융권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행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의 2금융권 금융회사 이용이 증가함과 더불어 금융비용부담이 늘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안택수 의원은 "정부가 부동산정책을 졸속으로 내놓으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만 가중된 상황이 됐다”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부동산 정책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