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미국 주요거시지표가 약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요통화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상하이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중국외환당국이 완만한 속도의 절상흐름을 수용하는데 그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기 시작했다.
22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190위앤보다 0.0001위앤 하락한 7.8189위앤으로 제시했다.
목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8181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8175위앤으로 사상 최저치 수준에서 반등했다.
달러/엔이 118엔 초반에서 중반선으로 소폭 상승했을 뿐 아니라 중국 외환당국이 급격한 절상은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태도를 드러낸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안으로 7.80선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외환전문가들은 외환당국이 한해 3%~5% 범위 내에서의 점진적인 절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탕수 런민은행 조사국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에서 "지나친 철상은 경제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계심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앤화는 지난 해 7월 2.1% 일시 절상조치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3.8% 추가 절상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절상속도가 내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