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에 이어 주말 글로벌 달러가 급반등하자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급락 이후 글로벌 요인과 당국의 개입 등이 한데 어우러진 상황이어서 920원대 흐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925.40/80으로 전날보다 5.40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5.40으로 4.90원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급반등으로 전날보다 4.70원 오른 925.00에 출발한 뒤 추가 상승 시도를 보이며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고용 개선과 일본의 금리인상 기대 완화 등으로 116선을 회복했고, 유로/달러도 1.32선대로 크게 밀렸다.
현재 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6.50선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1.32선 이하로 추가 하락하며 1.3160대까지 급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53선대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엔 강세 속에서 100엔/원 환율은 795원선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이 20억달러 가량을 흡수했고 글로벌 달러도 올랐다"며 "당국의 개입이 글로벌 달러 반등으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시장포지션이 가벼워진 점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달러/원 환율은 910~930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글로벌 달러 반등으로 외환당국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글로벌 달러 변동성을 주시하며 수출업체 대기매물이 쌓일 때까지는 반등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920원대 호흡 조절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