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면서 환율 속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선물시장에서는 누적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보이는 등 차익실현을 지속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919.10/40으로 5.30/4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19.40으로 5.5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반등으로 전날보다 1.20원 오른 915.00원에 출발한 뒤 반등폭을 높이며 919원대로 올라왔다.
전날도 반등한 이후 매물에 두둘겨 맞으며 반락해 920원에 대한 도전은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이레째 속락했고 개입경계감도 있어 반등폭이 제법 커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5선대를 뉴욕장서 회복한 뒤 현재 도쿄시장에서 115.20선에서 거래중이며, 100엔/원은 797원대를 보이고 있다.
환율 급락 속에서 주가는 드디어 1,400선을 내주고 말았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1,394.56으로 15.74포인트 떨어졌으며,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환율 속락으로 시장 심리가 반발할 때가 됐다"며 "신뢰하지는 않지만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일정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당장 환율이 920원대를 회복하는 데는 부담"이라며 "달러/엔도 115엔대를 회복했으나 추가 반등은 여의치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환율이 910원대로 떨어진 마당에 무엇보다 업체들의 매도 여부가 중요하다"며 "특히 그동안 당국의 협조 요청으로 자제했으나 환율 급락으로 충격을 먹은 중공업체들의 매도가 어디서 나올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