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13.90으로 전날보다 2.50원 하락하며 마감, 현물환율 종가인 913.80원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현선물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스왑포인트)가 0.10의 플러스로 전환, 이른바 '콘탱고'(Contango)가 발생했다.
국내 시장은 환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현물환율이 선물환율보다 고평가되는 이른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장세가 지속됐으나 이것이 역전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앞으로 환율 추세가 바뀌어 선물환율이 현물환율보다 고평가되는 장이 열리게 됐다는 뜻은 아니다.
이것은 환율 급락 상황에서 선물환율이 현물환율을 못따라간 데서 그 빚어졌기 때문이다.
삼성선물의 류선 과장은 "전날 달러선물이 현물보다 높은 것은 환율 급락 상황에서 선물시장 유동성이 떨어진 데 따라 쫓아가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동성도 그렇지만 제도상으로 달러선물 종가는 마감 직전 1분의 평균가로 계산된다"며 "이것은 현물 종가가 오후 3시 개별 마감가로 지정되는 것과 제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점도 하나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