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 축구팀이 3일 종료된 브라질 1부리그 20개팀이 참가하는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브라질 리그는 세계 7대 빅리그로 꼽히는 축구 리그. LG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상파울루팀은 지난해 브라질 파울리스타컵 우승, 중남미 프로클럽팀 대항전인 리베르따도라스컵 우승, 대륙간 세계 클럽 대항전인 FIFA 클럽 월드챔피언쉽 도요타컵 재팬(Club World Championship Toyota Cup Japan 2005) 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쾌거다.

브라질은 비즈니스에서도 축구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국민들이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해 전략적으로 다양한 축구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
LG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상파울로 축구팀을 후원해 선수 유니폼의 LG로고 노출, 홈구장인 모룸비 구장 내외부 브랜드 노출 등의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상파울로팀 후원을 오는 2008년까지로 연장한 상태.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브라질 내 브랜드 인지도(비보조)는 2001년 3.3%에서 올해 33%로 열배 가량 높아졌다. 매출액도 후원 첫해 4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18억달러 이상으로 4배 정도 늘어났다.
광고효과 면에서도 이미 지난 3분기에 연간후원금 대비 열배 이상의 효과를 얻었으며, 시즌 종료후에는 연간 9000만달러 이상이 예상된다고.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보(Vivo)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LG Vivo PGA 챔피언십 골프대회’ 등 프리미엄 마케팅의 타깃 고객층을 대상으로 전략적이고 선택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LG전자 브라질법인 조중봉 부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마케팅 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상파울로팀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브라질내 전자·정보통신 1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중남미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브라질에서 지난 2005년 PDP TV, LCD모니터, 휴대폰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년대비 60% 정도 신장된 1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더 크고 다양한 기능의 고가제품에 집중한 결과 지난 2005년보다 약 40% 증가한 18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