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보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환율이 929.50원으로 마감해 930원 이하로 떨어졌다"며 "정부로서는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성장률을 4% 중반으로 전망한 바 있고 국제유가 하락 등 긍정적 측면 변화도 나타났다"며 "최근 대내외 여건을 종합해 볼 때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임 차관보는 "최근 며칠 사이 발표된 10월 지표들이 추석효과 등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이라며 "현재로서는 7월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올해 상고하저에 따른 내년도 변화 상황을 고려해 성장률 4% 중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임 차관보는 "소강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관망세와 연계돼 이런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걸로 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부동산 안정 기조 유지를 위해 투기억제책과 함께 공급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등에 대해서는 "이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출범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충분히 검토해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의견을 모아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아파트값 절반' 가능성에 대해서는 "토지 임대부 주택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는 걸로 안다"며 "토지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전제돼야 하는데 이러한 재정부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장점과 단점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차관보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동산가 폭락 가능성에 대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오른 것이 사실이지만 주택공급 물량이 확실히 이뤄지면 안정될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되면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도 있고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DTI 규제 등으로 영향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안정적으로 관리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전체 자산시장의 위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정책을 운용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종부세에 대한 저항이 있지만 투기이익 환수 차원에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