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이나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200엔 넘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에는 크게 재료시되지 않았다.
노다 타다오 일본은행 정채심의위원이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나, "금리인상 시점은 특정시점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최근 후쿠이 총재의 발언기조에서 벗어난 것이 없어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노다 위원의 첫 연설을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내에서의 '새로운 온건파' 출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노다 위원은 특히 소비자물가지수를 중시하기는 하지만, 추세를 판단할 때는 유가를 비롯한 모든 변동성이 큰 요소들을 제거하고 봐야한다는 비정통파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시장전문가들은 월말을 맞아 채권지수에 연동되어 기금을 운용하는 연기금 등의 듀레이션 늘리기용 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날 금리상승 이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리스크가 어느 정도 수용되었다고 본 투자자들의 매수기회를 찾는 움직임이 이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30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30% 하락한 1.650%를, 10년물 국채금리 가격은 0.34엔 오른 135.09엔을 각각 기록했다.
20년물 금리가 0.040% 내린 2.105%에, 30년물 금리는 0.030% 하락한 2.325%에 거래됐다.
한편 2년물 금리가 0.015% 내린 0.815%를, 5년물 금리는 0.035% 하락한 1.190%를 기록하는등 중단기물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