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美 GDP 성장률 상향수정과 연준의 낙관적인 경기평가에 따라 글로벌 달러화는 최근 하락추세를 잠시 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외환시장의 달러매도 마인드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달러약세를 예상한 투기세력들의 일시적인 달러매물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월말을 맞이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는 등 오전 거래에서는 달러가 약간 부족한 모습이었으나, 달러/엔이 116.50엔까지 오른 이후에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매물로 나왔다.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전 11시5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6.23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종가 아래로 하락했다. 오전 11시 초반 달러/엔이 다소 급격히 하락하기 전까지 116.54엔까지 오른 상황이었다.
한편 유로/달러가 1.3150달러 선을 하회하던 움직임에서 벗어나 1.3170달러 선으로 급등했으며, 이 가운데 상승하던 유로/엔은 153엔 선까지 후퇴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연준의 제조업경기 판단이 강했던 것을 계기로 美ISM제조업지수 강세를 예상한 달러매수요인이 주목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 노다 타다오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이 계속 금리인상 의지를 표명하면서 G3 통화정책 전망의 엇갈림에 기초한 달러매물이 나왔다.
노다 위원은 "경제와 물가를 보아가며 천천히 금리를 올린다"고 말해 특별히 새로운 입장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경기 및 물가판단에 변화가 없으며 적절한 시점에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나중에 더 급격히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향후 전망에 관련된 리스크 요인으로, 지나치게 완화적인 금융여건으로 기업의 과잉투자가 발생할 가능성과 해외경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둔화되어 일본경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 등 두 가지 위험요인은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