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한은이 내심 충분히 만족하는 수준까지 올려지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내심 만족스러운’ 수준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 추정키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나, 우리는 몇 가지 논리를 통해 5.0% 정도로 추산한다. 인상 시기에 있어서는, 대내외 실물경기의 바닥 탈출이 확인되는 07년 상반기 까지는 인상욕구가 억제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들면서는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전개에 대해 시장은 물론 시기와 레벨을 선반영하려 할 것이며, 여름 즈음 시장금리(3년 금리)는 05년 연말 고점인 5.3%내외 까지 오를 위험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재료가 확인되는 3분기 이후 금리는 오히려 안정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07년 수급 여건은, 06년만은 못하지만 예년에 비해 크게 악화되는 상황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06년 하반기 대비 07년 상반기의 상대적 악화는, 그것이 동기간 콜인상 우려 선반영과 맞물릴 경우 증폭될 위험성이 없는지 살펴 볼 일이다. 특히 다른 시장과 달리 장기채인 국고채 시장에서는 순공급이 느는 반면 매수 여력이 위축될 개연성이 있는데, 이는 커브 스티프닝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