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le 07년 1월에 휴대폰 시장 진출 예상 / 위협적이지 않은 결정
세계 1위의 MP3 Player 업체인 Apple이 07년 1월에 휴대폰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하였다. 선도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세계 MP3 Player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pple이 Music Phone 수요가 큰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기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위협적일 수 있다. 그러나 휴대폰 시장은 Consumer Electronics 시장이 아닌 IT 시장이며, 오히려 Apple이 휴대폰 시장 진출로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존의 Top5 업체들은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Consumer Electronics가 아닌 휴대폰 / RFIC, Baseband, 사업자, 로열티의 어려움
휴대폰은 소비자들이 Open Market에서 구매하는 Consumer Electronics 제품이 아니며, 사업자와 소비자들을 Networking으로 연결하는 IT 제품이다. 즉, Contents Provider, 제조업체, 소비자 이외에 사업자라는 새로운 변수가 있다. 사업자들을 통한 무선 Networking은 CE 제품과는 다른 새로운 원재료비 부담을 요구한다. 바로 Baseband Chip(무선 Networking의 정보처리 Processor)과 RFIC다. 특히, RF 기술은 Digital 기술이 아닌 Analog 기술이라는 점에서 경험 많은 엔지니어를 요구하며, 사업자들의 서로 다른 Network 환경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또한, Apple이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면 전체 판가의 상당 부문을 Royalty로 내거나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여기에 Time To Market과 짧은 제품 사이클도 CE 업체들에게는 높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진입 장벽을 극복한 5개 업체들이 현재 휴대폰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이 iPhone을 통해 위협하기까지는 휴대폰 시장의 진입 장벽과 과점화 진행이라는 난관이 존재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