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금일 유가증권시장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장초반 1400선 붕괴 위험도 있었다. 장초반 20여포인트 남짓 급락하던 코스피지수는 다행히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며 1410선을 상회한채 마감했다.
28일 장마감 결과, 코스피는 전일대비 13.66포인트 하락한 1411.47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코스닥은 2.85포인트 내린 612.93을 기록, 코스피시장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여전히 팔자세를 이어가며 현선물 모두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현물시장에서 1600억원 가량을, 선물시장에서 5000계약을 넘게 던졌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연말랠리가 그리 강하진 않겠지만 현 상황을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 한 관계자는 "오늘 국내증시 하락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전일 미증시 급락이 적절한 조정시기를 놓친 채 랠리가 지나치게 확산됐다는 분위기에 조정양상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역시 대형주보단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다. 대형주는 1.04% 하락했지만 중형주는 0.43%, 소형주는 0.48% 하락에 그쳤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올해 내내 별로 좋지 못했던 중소형주들이 복수혈전을 하는 분위기"라며 "이같은 추세는 다음달 있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전까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중형주와 소형주에 대한 구분은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오 연구위원은 "중소형주를 같이 보면 안된다. 기관이 선호하는 중형주는 괜찮은 편이지만 소형주는 그렇지 않다. 장하성 펀드 등의 영향으로 자산주들이 뜨고 있지만 자산만 잔뜩 가졌을 뿐 이를 통한 수익을 못내면 소용이 없다"고 경계감을 내비쳤다.
이날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과 의약품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3.87%, GS건설은 1.7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특징주로는 LG전자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대형 기술주 약세 속에서 다소 부각됐고 , 신세계(1.43%)가 내년 소비심리 개선 전망과 더불어 신세계마트 영업개시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다음과 NHN은 구글에 대한 고평가 진단 여파에 동반 약세를 연출했다. 또 제약주는 보건복지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규제개혁위 통과로 의약품업종 최대 불확실성이 해소, 유한양행(+1.41%), 한미약품(+3.2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