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 하락 속에서 이월 매물 등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매도 등과 관련된 역외 매수 등이 일부 유입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보이면서 매도를 자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22일 오전 11시 10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933.60/934.00으로 전날보다 1.6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33.30으로 1.4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낮은 935.00원에 약세 출발한 뒤 이를 고점으로 장중 933.30원까지 저점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역외의 저가 매수 등으로 934원대 반등을 일시 시도했다가 매도세에 밀리며 934원 안팎에서 공방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 하락으로 환율이 내려왔다"며 "일부 역외의 주식 관련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소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환율의 상승 모멘텀은 거의 없다시피하다"며 "수급을 좀더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장중 반등시도가 있어 당국의 개입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개입 레벨이 다가와서 그런지 매도를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시장 자체적으로 거래 유인이 별로 없는 듯하다"며 "변동폭도 줄고 거래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무역흑자 감소 등으로 도쿄시장에서 117.70대로 좀더 내려왔으며, 이 덕에 100엔/원은 793원대로 소폭 반등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선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 등으로 1,410선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외국인 380억원 수준을 다시 팔고 있다.
* 참고: 외환시장, 월말 수급으로 관심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