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BIS 총재회의에서 중앙은행 총재들은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 수행 면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세계경제는 유가하락, 인플레이션 위험과 금융시장의 변동성 축소,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완화 기미 등 주변 여건이 다소 호전되면서 내년에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BIS 총재회의에는 이성태 한은 총재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50여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 금융경제분야의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지역금융통합의 현황 및 장단점 등을 살펴보고 신흥시장국의 금융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세계화 진전에 따른 각국 통화정책의 독립성 유지 문제, 글로벌 불균형 조정과정에서 신흥시장국의 역할 등에 대해 토의를 했다고 한은은 전했다.
또 일본, 호주 등 동아시아.대양주지역 중앙은행 총재들은 21일 EMEAP-Eurosystem 고위급 합동세미나에서 "앞으로 지역금융통합 등의 노력이 진전을 이루기 위해선 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앞서 지난 18~1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서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경제동향 및 개발 이슈 ▲에너지 및 광물자원 ▲인구구조 변화 ▲브레튼우즈기구 개혁 ▲경제개혁의 전략 등 5개 의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성태 총재는 에너지 및 광물자원 관련 논의에 원자재 수입국을 대표한 지정토론자로 나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의 거시경제적 영향을 설명하고 그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 총재는 21일 열린 EMEAP 총재회의에 참석, 아시아 역내 중앙은행들간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 및 금융분야에서 EMEAP의 감시기능을 제고하는 방안 등을 집중 협의했다.
이밖에 이 총재는 이번 회의기간을 이용, 각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주요 국제금융기구 주요인사들과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 기회를 갖는 등 활발한 금융외교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 총재는 지난 16일 출국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BIS 총재회의' 'EMEAP 총재회의 및 EMEAP-Eurosystem 고위급 합동세미나'에 참석한 뒤 이날 귀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