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진행된 G20에서는 환율 유연성에 대해서만 간략히 언급했을 뿐 위앤화 절상이나 엔화 약세 문제에 대해 특별한 재료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는 달러화에 다소 플러스 요인이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연초 이후 처음으로 연속 상승,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관측에 힘을 실었다.
지수는 0.2% 상승해 시장의 기대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 지표만 가지고는 미국 경제의 향방을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해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헨리 폴슨 美 재무장관과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준총재의 연설에서는 특별히 매매재료를 발견하기 힘들었다.
이날 유로화는 쟝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다시 한번 "강한 경각심"을 호소함으로써 달러화 대비 1.28달러 선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력을 얻는 모습이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17 종가 1.2824.....117.76.....150.99.....1.8945.....1.2440.....76.87
11/20 종가 1.2813.....118.02.....151.24.....1.8972.....1.2437.....77.02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전문가들은 특별한 지표재료가 없어 추수감사절 때까지 시장의 거래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자체는 달러화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이것만으로 달러화 강세가 진행될 수 있는 요인도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금리가 내년 어느 시점에 인하될 것이라는 일부 기대는 달러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방향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노력이 경주되고 있는 중.
이날 달러/엔은 주말 G20회담을 거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해 견제하는 발언이 전혀 나오지 않자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유로/엔은 장중 151.68엔까지 급격한 강세를 보인 뒤 서서히 상승 폭을 줄였다.
와타나베 日재무성 국제국장이 "국내적으로는 엔화 추가약세 요인이 없다"고 말했으나, 그 역시 "성장률 격차와 같은 상대적인 요인들이 엔 약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엔 약세의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해 그는 "일각에서 말하는 것처럼 수십조엔이 아니라 수조엔 정도 규모이며, 크게 위협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가 급락양상을 보인 것도 엔화 약세에 일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