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업자원부는 "베트남 11-2광구에서 국내기술로 해외 첫 가스생산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격 상업생산에 착수한 베트남 롱도이 가스전(11-2광구)은 국내업체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개발해온 광구다.
가스 1,900만톤, 초경질원유(컨덴세이트) 2,300만배럴이 매장돼 있는 중소 규모의 가스전. 향후 23년간 일일 평균 가스 2,900톤과 원유 4,200배럴을 생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운영권자인 석유공사가 39.75%, LG 11.25%, 대성 6.9%, 기타 17.1% 등 총 7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는 베트남 국영석유사가 보유중이다.
산자부는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동해-1 가스전의 약 3배이며 LNG 소비 세계2위인 우리나라 일일 소비량의 약 5%에 해당하고, 원유는 약 4배정도로 2,000cc급 승용차 약 3만대를 주유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이번 독자개발로 향후 우리나라 업체의 베트남 사업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등 석유개발 플랜트 관련 사업의 수주도 큰 폭으로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 날 오후 5시(현지시각) 하노이 시내 장보전시장에서 '베트남 11-2광구 롱도이 가스전 생산 기념식'을 연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호앙 쭝 하이 베트남 공업부 장관 및 양국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관련 유공자들에게 동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