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외로 급락해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한데 힘입어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추가하락은 막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 기사는 15일 15시28분 유료서비스로 송고되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결국 콜금리인상 카드를 빼들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가 시장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1.88조원의 국고채바이백입찰과 부동산대책 발표를 보면서 소폭 내린 수준에서 등락한 하루였다.
정부가 이날 오후1시30분에 발표한 부동산대책은 대부분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만큼 앞으로 1-2주일 정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좀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많았다.
부동산값이 다시 올라가면 12월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우려가 커지면서 금리는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부동산값이 안정되면 콜금리 동결 기대가 높아지면서 금리는 박스권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4.70%를 기준으로 위아래 5bp정도에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부동산대책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 금통위 전에 부동산가격이 다시 상승할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부동산 시장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부동산이 키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관계자는 “바이백은 응찰물량이 많았고 낙찰금리도 시장금리로 됐다. 잠재매물이 있는 건 확인됐다. 부동산대책 이벤트가 끝나면서 숏커버가 일부 나왔다. 부동산과 한은이 금리 하단을 막고 있고 수급이 상단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대책은 그 효과를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대책이 신통치 않으면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15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4.71%,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4.76%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6틱 오른 109.00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만1723계약으로 전일의 만7245계약과 엇비슷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152계약, 증권사가 1083계약, 선물사가 113계약, 개인이 38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이 1209계약, 기타법인이 1114계약, 투신사가 903계약, 보험사가 200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