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달러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계약을 순매수, 지난 10월 25일 이래 1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월 25일 이래 약 1만3,000계약 순매도 포지션을 쌓아왔다가 이날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달러선물시장에서 그동안 순매도를 보인 것은 북핵 사태가 대화국면으로 진정되면서 북핵 리스크에 따라 매수했던 보유포지션을 급처분하고 또 신규 매도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날 현물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당국의 적극적인 달러 매수개입으로 상승하면서 역외도 저점을 의식하며 일부 포지션 커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는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외환당국의 달러 매수 개입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매수는 각각 2,188계약, 2,783계약, 5,842계약 등을 했으며, 매도는 각각 3,117계약, 3,354계약, 6,576계약 등 활발한 청산과 만기연장을 보인 바 있다.
그렇지만 이날 매수는 426계약, 매도는 420계약으로 감소했으며, 순매수도 6계약에 그쳤다.
이는 11월물 거래가 종료됨에 따라 만기연장도 대부분 이뤄지면서 거래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국이 적극 개입해 현선물 환율이 상승하고 차익실현을 일부 유도했으나 추세적인 상승이 이뤄질지 아직 의구심이 존재하는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당국이 모처럼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이 반등했다"며 "그러나 개입을 했다고 해서 환율이 바닥을 설정하고 상승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