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총재가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다소 빠른 시점에 작은 폭으로 올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 외에도 이날 의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그가 "금리전망이 크게 변화될 경우 엔 캐리트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될 수 있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시장참가자들이 일본경기 둔화조짐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타 히로코 일본 경제재정상은 소비지출이 둔화되었다며 "정부는 경기하방 위험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시장에 전해졌다.
오미 고지 재무상은 유로/엔이 151엔 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 "특정 환율수준에 대해서는 논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7.50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40엔 이상 하락했다.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한때 118.50엔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117.80~90엔 대로 후퇴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쿠이 총재의 생각보가 강한 발언 소식이 전해지며서 달러/엔 추가 매물이 나왔다.
한편 유로/달러가 1.2857엔까지 추가상승하면서 유로/엔은 여전히 151엔 선을 유지하는 등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되는 일본 9월 핵심기계수주 동향을 기다리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상치(전월대비 +2.3%~+2.6%)보다 강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