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연이틀 하락한 것 외에 미즈노 아츠시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생각보다 온건한 기조의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장 후반들어 금리전망의 불안감이 가시는 등 안도의 랠리가 전개됐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이 확실시되고 상원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이 재료가 일본 국채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많았다.
8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5% 하락한 1.725%를, 10년물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35엔 상승한 134.37엔을 각각 기록했다.
20년물 금리가 0.020% 하락한 2.175%를, 30년물 금리는 0.015% 내린 2.430%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장중 한때 1.255%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5년물 국채금리는 후반 매수세를 따라 0.025% 내린 1.225%로 거래를 마쳤으며, 2년물 금리 역시 장중 전일대비 0.015% 오른 0.800%까지 거래되기도 했으나 마감 시점에는 결국 전일대비 0.005% 내린 0.780%를 기록했다.
이날은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 하락 소식에 매수흐름이 우세했으나, 전날 후쿠이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 때문에 오후까지 적극적인 금리하락세는 나타나지 못했고, 중단기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장 마감 전에 나온 미즈노 아츠시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의 연설에서 "시장의 기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절해야 하며, 서프라이즈를 유발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막판 채권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미즈노 위원의 발언은 현재 금융시장이 금리인상 시점을 내년 3월이나 그 이후로 보고 있음을 감안할 때 연내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물론 그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포함해 아직 미리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주 발표되는 일본 3/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보기 전에는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이기 힘들 것이라며, 다만 당장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美국채시장의 변화에 따른 영향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