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회사는 향후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이스즈(Isuzu Motors Ltd.)의 지분을 매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의 2/4분기 순익은 4,057억엔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34% 늘었으며, 이는 당초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였다. 이들은 이번 회계연도 총 순익전망치를 1.55조엔으로 18% 상향수정했다.
도요타의 기록적인 순익증가세는 미국 주요 자동차업체의 실적악화 추세와 대조적인 것이다. 제너럴모터스(GM)이 같은 기간 1억1,5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고 포드자동차(Ford Motors)는 무려 58억달러 적자를 기록, 14년만에 최대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자동차업체 중에서는 혼다가 파생상품 손실 때문에 순익이 4.3% 감소했지만, 닛산자동차는 계열사 지분매각으로 순익이 31% 증가했다.
한편 도요타 측은 미쓰비시(Mitsubishi Corp.) 및 이토츠(Itochu Corp.)로부터 이스즈의 지분 5.9%를 매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요타는 이스즈와 공동으로 디젤엔진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를 1.9조엔에서 2.2조엔으로, 매출액 전망치는 22.3조엔에서 23.2조엔으로 각각 상향수정했다. 단위매출 전망치는 845만대에서 847만대로 높여잡았다.
올 회계연도 상반기 주식배당금은 50엔으로 전년 같은 시점의 35엔에 비해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날 도요타의 주가는 1.7% 오른 7,150엔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34%나 급등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