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클로드 융커(Jean-Claud Junker) 룩셈부르크 총리 겸 재무장관은 6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올해 엔화가 유로화 대비로 7%나 약세를 보인 것은 "너무 급격하다"며, 이는 경제 펀더멘털상 정당화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최근 명목금리격차가 글로벌 외환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6일 뉴욕시장에서 유로/엔은 150엔 선을 상회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 당국자가 엔화를 지목하면서 불만을 표시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유로존 당국이 유로/엔이 150엔 선을 상회하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7일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유로존 당국자의 경고음 외에도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내 금리인사 시사 발언에 따라 150.30엔까지 후퇴하기는 했지만, 유로/달러가 1.2770달러 부근까지 큰 폭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바람에 생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딜러들은 이날 오후 와타나베 히로시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의 발언에서 유로/엔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인지 여부를 기다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