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낼토 총재는 6일 지역 컨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물가압력이 여기서 추가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최근 에너지 물가 변화나 이전 긴축 통화정책의 영향을 감안한다면 인플레율이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한 그녀는 "만약 물가압력에 관련된 일부 위험이 연준이 원했던 수준으로 후퇴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피아낼토 총재는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투표권을 가진 '멤버'이며, 최근 세 차례 금리동결에는 찬성했다.
"금리를 동결한 것은 이전 17회 금리인상 조치의 완전한 영향을 점검하면서 단기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 지 지켜보기 위한 것"이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날 피아낼토 총재는 현재 물가압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지난 수년간 물가압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및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수준은 상당히 안정적이며, 이는 연준이 물가압력을 억제할 것이란 믿음이 강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주택경기 둔화와 물가압력이 추가로 상승할 경우가 미국경제에 주된 위험요인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주택경기에 대해서는 "주택경기 호황은 지난 5년동안 미국경제 성장률을 기준선 위로 끌어올린 주된 배경이었으나, 지금은 주택경기 불황으로 인해 당분간은 성장률을 기준선 아래로 끌어내릴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그녀는 말했다.
더구나 "주택경기가 추가로 급격히 둔화된다면 그 파급효과가 경제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하지만 피아낼토 총채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미국경제가 지난 수년간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 성장률 둔화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까지 소비부문이 생각보다 견조하며, "주택경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타 경제부문은 상당히 좋다"고 그녀는 말했다.
한편 연준은 물가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택경기에 대한 지적과 마찬가지로 물가압력 상승 역시 경제성장에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고 있다"고 피아낼토 총재는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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