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 1조2659억원 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3/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1억원으로 2/4분기(5957억원) 대비 14.4% 줄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3/4분기 당기순이익 규모는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 평균을 초과하는 실적"이라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감소한 이유는 2/4분기 중 발생했던 하이닉스 매각익 및 이연법인세 효과 등과 같은 비경상요인이 3/4분기 중에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는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1조4101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 810억원, 신한생명 972억원, 신한카드 1871억원, 신한캐피탈 431억원으로 비은행 자회사들의 총 누적당기순이익 규모는 41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01년 지주회사로의 전환 이후 비은행자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그룹의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작년말 11.2%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22.7%로 높아졌다.
또 그룹의 분기별 이익 규모가 5000억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은행 순이자 마진 하락폭이 은행권 최저 수준인 0.03%포인트에 그쳐 이자이익 증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비이자 부문의 연간 영업실적 호전 ▲지속적인 대손충당금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룹의 3/4분기말 총자산은 217조원으로 전년도말 193조7000억원 대비 12.1% 증가했고 총자산이익율(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1.26%, 20.88%를 기록했다.
올해 3/4분기까지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통합 신한은행은 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9.1%, 17.7% 증가했고 총영업이익은 10.8% 늘었다.
영업외이익은 2/4분기 발생한 하이닉스 지분 매각익 839억원, 3/4분기 ABS후순위채에 대한 감액손 환입 748억원 등의 비경상요인으로 375.7%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자산건전성의 지속 개선 및 구조조정 여신의 정상화로 인해 58.5%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보면 3/4분기 이자이익은 6.3% 증가한 반면 비이자 이익은 13.2% 감소, 총영업이익 증가는 1.9%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4.0% 줄었다.
이같은 이자이익의 안정적인 증가는 격심한 가격경쟁에도 불구, 순이자 마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로 분석된다.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의 경우 펀드 판매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05.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3/4분기까지 118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대출자산(원화+외화)은 전년도말 대비 약 8조8000억원(10.4%) 증가했다. 가계대출 부문 중 주택담보 대출은 3/4분기까지 3조6000억원 늘어 14.2%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중소기업 부문의 대출자산은 개인사업자(소호대출)를 포함한 외감.비외감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말 대비 6.9%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가계부문의 장기모기지론 등 우량자산의 증가와 기업부문 건전성 개선이 지속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1.01%를 나타냈다.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3/4분기말 현재 145.0%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이익의 증가세 지속으로 인한 자본의 증가 및 안정적인 자산 증가세를 반영, 11.6%로 전년도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본자본비율은 8.0%로 전년말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또 비은행자회사들은 올해 3/4분기말 현재 2001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누적당기순이익 규모인 4175억원을 실현하면서 그룹 당기순이익 기여 비중을 22.7%까지 높였다.
신한생명은 매분기 3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유지한데다 3/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8.9% 증가한 3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성공적인 통합을 완료한 신한카드는 전년동기 대비 249.7% 증가한 1871억원을 실현했고 신한캐피탈도 118.8% 늘어난 431억원을 기록했다.












